스타벅스는 만석.

내 생각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잘 되는 카페는 스타벅스인듯 싶다.

코로나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쓰고 공부하는 사람, 벗고 커피 마시며 수다떠는 사람들로 가득차 있다.

코로나의 두려움을 가득 안고 있는 나도 누군가를 기다리기에 시간 떼울만한 곳이 이곳밖에 없어 커피 한잔 시켜놓고 가져온 문제집도 풀어보고 햇살 가득한 창가를 바라보며 쉬기도 한다.

그러면서도 마스크는 절대 내리지 않고 커피 마개까지 꽂아놓고 한모금도 마시질 않았으니.. 이런 같지도 않은 행동을 하면서도 기다리기 가장 편한 곳은 이곳뿐이라니..